이혜리 기자 lhr@kyunghyang.com
ㆍ팬택 ‘베가 아이언2’·소니‘엑스페리아Z2’ 동시 출시
ㆍ디자인·기술 역량 총동원… 갤S5·G3와 ‘4파전’ 예고
팬택과 소니가 같은 날 동시에 새 스마트폰을 내놓으며 한국 스마트폰 시장을 사로잡기 위한 대반격에 나섰다.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진행 중인 팬택과 2년 만에 한국에 다시 진출하는 소니가 이달 말 출시되는 LG전자의 G3, 지난달 나온 삼성전자 갤럭시S5와 함께 경쟁하면서 ‘스마트폰 4파전’이 벌어지게 됐다.
팬택은 8일 서울 상암동 팬택R&D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주부터 판매될 예정인 새 스마트폰 ‘베가 아이언2’를 공개했다.
베가 아이언2는 팬택이 디자인 역량을 총동원한 스마트폰이다. 전작인 베가 아이언 때 처음 적용한 끊김이 없는 스마트폰 옆면 금속 테두리인 ‘엔드리스 메탈’ 디자인을 내세웠다. 보석 세공에 활용되는 다이아몬드 컷 기술로 금속 소재의 광택과 질감을 극대화시켰다.
화면은 5.3인치 풀 HD 슈퍼 아몰레드(능동형 유기 발광 다이오드)가 사용됐으며 두께는 7㎜, 무게는 152g이다.
배터리는 현재 나와 있는 스마트폰 중 최대 수준인 3220㎃h(밀리암페어시)이고, 전류와 전압을 동시에 올려 충전하는 고속 충전 기술로 110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팬택 홍보 도우미들이 8일 서울 상암동 팬택 R&D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새 스마트폰 ‘베가 아이언2’를 소개하고 있다. | 팬택 제공

소니 홍보 도우미들이 8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2’와 스마트밴드 ‘SWR 10’을 선보이고 있다. | 강윤중 기자
소니도 이날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2’를 공개했다.
엑스페리아Z2는 소니의 초고화질(UHD) 동영상 촬영 기술을 도입했고, 수심 1.5m의 염분이 없는 물에서 30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방수방진 기능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최초로 디지털 잡음제거 기술을 적용해 이어폰을 사용할 때 주변 소음을 98%까지 감소시켜 몰입감을 높여준다. 엑스페리아Z2는 19일부터 단말기 자급제 방식으로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5를 출고가 86만6800원에 내놓자 팬택과 소니도 가격을 낮추는 분위기다. 박창진 팬택 마케팅본부 부사장은 “가격이 얼마인지 아직 정해지진 않았지만 70만원대 후반에서 80만원대 초반은 어떨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니도 엑스페리아Z2의 출고가를 79만9000원으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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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로 팬택을 쓰는데 소니도 괜찮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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